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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서울세무사회 설맞이 세금교실 '화제'
국세동우회-서울세무사회 설맞이 세금교실 '화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02.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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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과 증여문제로 가슴 답답했던 오랜 체증이 내려갔다" 박수갈채 잇따라
국세동우회와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이 노인들을 위한 세무상담에 열을 올리고 있다.(오른쪽부터 손윤, 양인욱, 황선의, 이종탁 세무사)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세무상담·설맞이 떡국배식봉사·세무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1시부터 시작한 세무강좌 였다 이종탁(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건강백세를 위한 세금교실이라는 주제로 양도소득세와 상속ㆍ증여세 절세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시종일관 진지한 강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종탁세무사는 "자녀에게 증여를 할 경우 부모님을 잘모시고 용돈도 매달 드릴 것이라는 각서를 받고 증여를 하게 되면 자식이 각서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증여 취소소송을 통해 다시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태아를 낙태하게 되면 상속을 받을수 없게 된다" 등 한시간에 걸친 열띤 강의로 1백여명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맞춤형 1:1 세무상담'에 50여명이 몰리면서 인기가 폭발했다 세무상담에 나선 손 윤 국세동우회 부회장(역삼지역세무사회장)과 황선의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양인욱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가 2시간 가까이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상속과 증여 등에 관한 궁금증 뿐아니라 그동안 오래 묵은 체증처럼 답답했던 골치아픈 세금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 데 대해 연신 박수 갈채가 끊이질 않았다.

설맞이 떡국대접에는 김상철(서울회장)과 강성태(세우회장), 김남문(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과 20여명의 세무사와 동우회원들이 450명의 어르신들에게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배식봉사를 하고 정성이 담긴 오색떡 선물을 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국세동우회 회원으로서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충직했던 공무원 생활을 짐작케 해주었다.

식사가 끝나고난 뒤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다시 줄을 선다. 식사량이 부족했나보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이분들은 몸이 불편해서 복지관에도 못나오는 무의탁 노인분들을 위한 배달봉사를 하기위해 다시 줄을 선 것이라고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70세가 훨씬 넘으신분들이 도시락 배달봉사를 하는것을 보고 정말 이런게 진정한 봉사가 아닐까하는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상철 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예상보다 세금과 관련해 이렇게 많은 분이 고민하는 줄을 몰랐다”면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세무관련 봉사에 더 많은 세무사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세금에 대해 어르신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1년에 한번이상 이와 같은 행사를 꼭 해달라"며 감사함과 부탁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상철(서울회장) 김남문(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 강성태(세우회장) 손윤(동우회 부회장) 황선의 이종탁(서울회부회장) 최용길(동우회 사무국장), 서주린 오일선(동우회원) 한인영, 양인욱, 박내천, 홍기선, 장보원(서울회 임원) 참석했다.

구슬땀 정성가득 밥을 퍼고있다. 우로부터 손윤(역삼회장) 김상철(서울회회장)  강성태(세우회장) 황선의(서울회부회장)

밥을 퍼는 손 윤 국세동우회 부회장(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에게 영양사 윤여란 씨가 '밥 퍼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

열띤 강의를 펼치고 있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우메 설거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박내천 서울회 홍보이사와 장보원 홍보위원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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