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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적폐쇄신 카드 뽑았다
진웅섭 금감원장 적폐쇄신 카드 뽑았다
  • 日刊 NTN
  • 승인 2015.02.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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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열 명 중 일곱’ 교체…능력위주, 권역별 교류 고려

금융감독원이 23일 국·실장급 보직 가운데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능력을 기본으로 하고 금융혁신국 등 최근 조직개편에 맞는 인재 기용에 주력했다는 것이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23일 국·실장 보직자 75명 중 57명(76%)을 교체하고,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의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은 ‘신뢰, 역동성, 자율과 창의’라는 금융감독의 3대 기조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0일 발표한 방안이다.

금감원은 이번 부서장 인사에서 ▲능력본위의 인사원칙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 ▲발탁과 업권간 교류인사를 배합 ▲균형인사 기조의 유지로 조직안정 도모란 4대 원칙을 통해 적정한 세대교체와 발탁인사, 순환보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감독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자질 측면에서 업무능력·평판·리더쉽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경력 등을 따져 보임 보직에서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배치했다.

보직 간 위화감을 야기하는 ‘승진가도’를 없애기 위해 이번 보직이 향후 승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끼리끼리 인사를 타파하기 위해 은행·증권·보험·기금 등 각 권역에서 유능한 인재를 1~2명 씩 뽑아 타 업권에 배치했으며, 동시에 각 출신권역 인사를 고루 등용했다는 평이 내려지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금융혁신국장 겸 선임국장엔 김용우 前 보험상품감독국장이 기용됐으며, 서민금융지원국장 겸 선임국장엔 조성목 前 여신전문검사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국·실장 직위부여 받은 인원은 총 21명으로 ▲거시감독국장 류태성 ▲제재심의국장 이병삼 ▲저축은행감독국장 장병용 ▲기업금융개선국장 장복섭 ▲자산운용검사국장 김도인 ▲회계조사국장 이봉헌 ▲분쟁조정국장 이재민 ▲인재개발원 실장 김철영 ▲금융상황분석실장김동성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임세희 ▲보험영업검사실장 이성재 ▲IT검사실장 임민택 ▲여신전문검사실장 하은수 ▲기업공시제도실장 오영석 ▲금융민원조정실장 이현열 ▲창원사무소장 정영석 ▲제주사무소장 류국현 ▲전주사무소장 김수헌 ▲춘천사무소장 박연화 ▲충주사무소장 황성관 ▲강릉사무소장 이효근

국·실장 전보 인원은 총 34명으로 ▲기획조정국장 민병현 ▲총무국장 이문종 ▲뉴욕사무소장 오홍석 ▲런던사무소장 정인화 ▲공보실 국장 설인배 ▲감독총괄국장 최성일 ▲법무실 국장 박홍석 ▲보험감독국장 진태국 ▲보험상품감독국장 조운근 ▲손해보험검사국장 오홍주 ▲은행감독국장 류찬우 ▲외환감독국장 김재춘 ▲상호여전감독국장 박상춘 ▲일반은행검사국장
조성열 ▲특수은행검사국장 이익중 ▲저축은행검사국장 안병규 ▲상호금융검사국장 정성웅 ▲금융투자감독국장 조국환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재룡 ▲기업공시국장 장준경 ▲자본시장조사1국장 김현열 ▲자본시장조사2국장 조효제 ▲특별조사국장 조철래 ▲회계심사국장 정용원 ▲소비자보호총괄국장 조성래 ▲금융교육국장 강  전 ▲감사실 국장 박현철 ▲대구지원장 안세훈 ▲광주지원장 박흥찬 ▲대전지원장 오창진 ▲비서실장 민병진 ▲대부업검사실장 양일남 ▲중소기업지원실장 김동건 ▲자산운용감독실장 한윤규 등이다.

국실장에 유임한 인사는 18명으로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김유미 ▲정보화전략실 국장 서형복 ▲국제협력국장 김성범 ▲동경사무소장 정갑재 ▲북경사무소장 문영민 ▲보험조사국장 이준호 ▲생명보험검사국장 문재익 ▲복합금융감독국장 권오상 ▲감찰실 국장 박은석 ▲부산지원장 이진식 ▲안전계획실장 권혁철 ▲워싱턴주재원 실장 신  원 ▲프랑크푸르트주재원 실장 송윤진 ▲하노이주재원 실장 박석곤 ▲홍콩주재원 실장 정헌호 ▲은행리스크업무실장 온영식 ▲회계제도실장 김상원 ▲금융민원실장 이갑주 등이다.

금감원 측은 국·실장 인사에 이어 팀장·팀원 인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금융사로부터 존중받는 감독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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