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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김희정 관세행정관 선정
‘2월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김희정 관세행정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02.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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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속여 신고한 중국산 모피 가공 수출업체 적발해 과징금 2억 부과
24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에서 열린 '2월의 관세인' 시상식에서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서울세관 김희정 관세행정관(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분야별 유공직원들이 시상식 후 김낙회 관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세관 이종찬, 인천세관 이대희 관세행정관, 김낙회 관세청장, 서울세관 김희정, 부산세관 박상일, 서울세관 김송영 관세행정관)

관세청은 서울세관 김희정 관세행정관(39세, 여)을 올해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희정 관세행정관은 원산지를 홍콩산으로 신고한 중국산 모피(114억 원 상당)의 해외 수출업체 가공 공장이 실제로는 중국 광동지역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수입한 업체에 과징금 2억 1천만 원을 부과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통관분야’에는 차량형 컨테이너 검색기 판독을 통해 자동차 부품으로 위장하여 밀수출하려던 중고 덤프트럭 1대(2천 5백만 원)를 적발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박상일(45세, 남) 씨가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폐차 차량의 차대번호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대포트럭 47대(25억 원 상당)를 베트남으로 밀수출한 일당(10명)을 검거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이종찬(53세, 남) 씨가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지원 분야’에는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태국 관련 태국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하여 국내 수출업체의 물류비 등 26억 원 상당의 비용절감에 기여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김송영(34세, 남) 씨가 선정됐다.

 ‘일반분야’에는 ‘공직 타산지석(他山之石)‘이라는 웹툰(Web toon)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인천세관이 ‘2014년도 청렴 최우수 세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이대희(43세, 남) 씨가 선정됐다.

한편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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