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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G유플러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신평, ㈜LG유플러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문제훈 기자
  • 승인 2015.04.0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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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일 ㈜LG유플러스(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00-1회, 제100-2회, 제100-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과점경쟁구조 하에서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 
-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개선된 수익성 
- 양호한 재무융통성 
- LG그룹 통신 계열사로서의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 

과점경쟁구조인 통신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및 그룹 사업구조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96년 7월 이동통신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97년 10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10년 1월 계열 내 유선통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함으로써 그룹 통신사업이 동사로 일원화되었다.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회사인 ㈜LG이며, 평가일 현재 지분 36.05%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1월 합병을 통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 역량을 확보한 동사는 경쟁강도가 높은 과점체제 하에서도 유무선 서비스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 추세를 지속하며 양호한 시장대응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 중심의 통신시장에서 4G LTE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경쟁력이 제고되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사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LTE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ARPU가 상승하고, 가입자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2014년에도 영업수익성이 개선되었다. 향후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정비 상승, 높은 마케팅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성 제고는 다소 어려울 것이나, 과거 대비 제고된 현금창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의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IPTV 등 신기술의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결합상품 중심의 마케팅 경쟁이 가열되고 있으나, 동사는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이 2011년 17.9%에서 2014년 19.7%로 상향되는 등 3위권의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선부문의 경우에도 IDC 등 B2B 사업의 호조 등을 바탕으로 안정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LTE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등으로 순차입금 규모가 증가(2010년 말 2.2조원 → 2014년 말 4.5조원)하였으나, 자체 수익창출력 대비 재무부담(총차입금/EBITDA)은 2.2배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2015년에도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투자가 지속되겠으나, 망고도화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어느 정도 일단락되어 향후 투자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부담을 점차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대외신인도가 우수한 LG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이다. 동사가 총괄하고 있는 통신사업은 그룹의 주요 사업기반 중 하나로, LG전자 및 기타 계열사들과 긴밀한 영업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동사에 대한 그룹의 직·간접적 지원 가능성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은 동사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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