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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5일째 상한가 행진…10만원대 돌파
골프존, 5일째 상한가 행진…10만원대 돌파
  • 문제훈 기자
  • 승인 2015.04.0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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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전 시총가치에 비해 1264억원 부족, 보유 메리트 집중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분할 재상장 후 5일째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 10만원대를 돌파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닷새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10만3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프존은 지난 3일 지주회사인 골프존유원홀딩스와 사업회사인 골프존으로 각각 분할 상장했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분할 상장 첫날에는 하한가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치올랐다.

증시에선 오래간만에 대박주가 나왔다며 환영하는 눈치다. 우선 지주사 설립에 대한 과세특례로 인한 효과를 톡톡하게 봤을 뿐더러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분할로 사업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증가하면서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존유원홀딩스를 지주사로 골프존과 골프존유통을 계열사로 하는 인적분할을 거친 후 지난 3일 골프존유통을 제외하고 재상장했다. 이중 골프존은 전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이자 수익창출원으로 최근 스크린골프 업계 성장과 더불어 높은 성장성을 내재하고 있다.

시장에선 골프존의 상승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프존 재상장 당시 시초가가 너무 낮게 잡힌 탓이다.

골프존의 분할 이전 시가총액은 1조1017억원으로 8일 장 마감 기준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112억원, 골프존의 시가총액은 5641억원으로 아직 1264억원의 격차가 남아 있다.

골프존 현 시가총액은 시장내 지위를 감안하면 한참 낮은 수준으로 지난 2013년 기준 84.1%를 달성한 이후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배당성향도 후한 편이라 보유 메리트는 충분한 상황이다.

발행주식 627만5415주 중 나흘간 평균 거래량은 7894주로 0.12%가 거래되는 점 역시 현재 주식 보유투자자가 향후 상승될 가능성을 보고 좀처럼 시장에 내놓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김영찬 회장 및 특수관계인(지분율 55.47%)와 KB자산운용(20.69%), 국민연금(6.13%) 등 82.29%의 지분이 부동표란 점을 감안해도 현재 유동량은 보유 메리트 가치를 투자자들이 훨씬 높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상당한 웃돈을 줘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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