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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역분야 퇴직임원 FTA 전문컨설턴트로 양성
정부, 무역분야 퇴직임원 FTA 전문컨설턴트로 양성
  • kukse
  • 승인 2012.07.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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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무역분야 경험 있는 퇴직자·변호사·관세사·회계사 등
정부가 무역분야의 실무경험을 가진 퇴직자들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한다.

기획재정부는 무역 관련 대기업 퇴직임원을 대상으로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40명씩 2회로 총 80명을 선발하고, 내년까지 5회에 걸쳐 총 2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무역분야 실무경험 10년 이상의 퇴직자, 무역분야 강의경력 10년 이상자, 수출산업 분야 실무경력 15년 이상의 퇴직 공무원, 무역분야 경험이 있는 변호사ㆍ관세사ㆍ회계사 등이다.

교육 시간은 집합교육 100시간과 현장실습 20시간 등 총 120시간이며, 하루 6시간씩 주 3일로 7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의 90%는 정부가 지원하고 10%는 교육생이 부담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원산지 외 시장개척, 마케팅, 통관, 생산, 물류 등 무역 전(全) 단계와 FTA 활용에 의한 수익창출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7월19일부터 한 달 간이며 1차 개강일은 8월2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정부 FTA 종합포털(www.ftahub.go.kr) 및 한국FTA산업협회교육원 홈페이지(www.ftaac.net) 또는 전화(02-2203-0057)로 문의하면 된다.

양성 교육을 마친 전문컨설턴트들은 우선 FTA 컨설팅에 투입돼 현장경험을 쌓은 후, FTA활용지원센터로 옮겨 상담과 자문, 강의 등을 맡는다.

주요 대기업 은퇴자 모임 현황에 따르면 삼성그룹 성우회(800여명), 현대종합상사 하이코크럽(500여명), 두산그룹 두산회(200여명), SK그룹 유경회(200여명), LG그룹 LG크럽(200여명),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원봉사단(162명), 중소기업청 경영컨설턴트(357명) 등에 총 2419명의 은퇴 인력들이 있다.

재정부는 "이번 양성 교육은 FTA를 활용한 새로운 실버 일자리 창출 사례"라며 "FTA 전문컨설턴트들이 비즈니스 전략 수립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MBC아카데미 컨소시엄과 양성 교육을 위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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