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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올 여성합격자 24.9% “역대최고”
회계사 올 여성합격자 24.9% “역대최고”
  • kukse
  • 승인 2012.10.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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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가 1년내 취업, 73%는 4대 회계법인
금감원은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 합격자 특성 및 취업 현황을 4일 공개했다.

성비비율을 보면 지난 5년간 최종 합격자 4888명중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24.9%로, 2012년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29.8%)를 나타냈다.

전체 평균 합격연령대는 만 26.3세이며, 남성의 경우 평균 만 26.8세, 여성의 경우 만 24.9세에 최종 합격(최연소 20세, 최연장 52세)했다.

과거 5년간 최종 합격자의 평균 시험준비기간은 약 3.6년으로, 최근 준비기간이 점차 감소(‘08년 4.1년 → ’12년 3.5년)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준비한 합격자가 대폭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의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대부분(81.0%)이나, 최근들어 비경상계열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급격히 증가(‘08년 15.6% → ’12년 23.7%)했다.

합격자의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에 편중(85.6%)돼 있었으며, 지방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08년 10.1% → ’12년 9.1%)였다.

다만 최근, 해외대학 출신 합격자도 일부 배출(‘12년 3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합격자 수로는 연세대 및 고려대가 최상위권, 성균관대,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가 중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동국대, 이화여대, 부산대, 건국대, 경북대, 홍익대, 한국외대, 국민대, 아주대, 숭실대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토익성적은 784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90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08년 7.4% → ’12년 12.0%)

전년도 부분합격자의 최종합격률은 지난 5년간 69.3%이며, 3과목 이상 부분합격한 응시자의 경우 80% 이상이 다음해에 최종합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간 재학생 및 군입대자를 제외한 최종합격자의 92.2%가 합격후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인원중 73%가 4대 회계법인에 취업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4대 회계법인(삼일, 안진, 삼정, 한영) 취업비중이 증가했다.

올해에도 IFRS 감사 수요 확대 등으로 공인 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의 대부분이 회계법인 등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일․안진․삼정․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의 금년도 신입공인회계사 채용규모는 약 800명수준이고, 4대 회계법인을 제외한 여타 회계법인 및 일반 기업체 등의 경우 과거 사례를 감안시 약 200~300명 정도 채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감원은 또 최근 여성․경상계열 비전공자․영어 고득점자인 합격자가 증가하고 있는 등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가 합격하고 있어 공인회계사의 저변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률이 비교적 높음(약 92%)에도 여타 시험에 비해 평균 합격연령*(26.3세)은 낮아 취업 준비 등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법시험(’11년) : 28.8세, 5급/7급 행정직 공채시험(’11년) : 26.7세/30.8세 등

또한 2~3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시험’으로 변모돼 준비기간 5년 이상 합격자의 비중이 감소하는 등 평균 시험준비기간이 줄어들고 있어 집중적인 노력으로 단기간에 합격하는 추세였다.

한편, 지방대 출신의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12년 창원대 출신의 수석합격자가 탄생한 것으로 보아, 지방대 출신이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를 낼 수 있는 시험이므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방인재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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