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퇴직연금 시장을 일제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퇴직연금 의무화가 시행되고 최근 연말정산과 관련한 관심도 커지면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설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대형 금융사 4곳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한 후 필요시 다른 회사로 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역의 대형사를 중심으로 적립금이 제대로 적립되고 있는지, 위험자산 편입비중이 높지 않은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출 등을 조건으로 퇴직연금 가입을 종용하는 등 꺾기도 검사 대상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日刊 NTN
kukse21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