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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H-018, AM-2201 신종 마약류, ‘촘촘하게 단속한다’
JWH-018, AM-2201 신종 마약류, ‘촘촘하게 단속한다’
  • 한혜영
  • 승인 2012.10.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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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세기구, ‘정보연락관 회의’개최.. 마약류 정보교환

마약밀수 등 관세범죄와 관련, 전세계적으로 정보교환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관세청(청장 주영섭) 소속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는 인도 관세청과 공동으로 내달 2일까지 인도 자이푸르에서 ‘제24차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연락관회의는 각국 세관의 조사단속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로 24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 회원국 및 UNEP(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로부터 50여명이 참석한다.

역내 회원국간 밀수단속공동프로젝트 추진상황, 마약밀수ㆍIPRㆍCITES 등 관세범죄 관련 최근동향, 회원국의 조사단속 동향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태지역정보센터 이상운 소장(관세청 국제조사팀장)은 “회원국 간 정보교환 촉진, 개도국직원 능력배양 훈련지원 등의 내용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2011년 중 아태지역 30개 회원국들로부터 보고된 마약류 적발실적은 헤로인 등 아편류 85.7톤, 메스암페타민 등 합성마약류 64.5톤, 대마류 62톤, 코카인 0.3톤 등에 달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은 최근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JWH-018, AM-2201 등 신종 마약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마약류적발정보 실시간 교환프로젝트(DSINS)’에 신종마약류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호주세관은 자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인 Contac NT가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의 불법제조에 사용되고 있다고 회원국들에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일본세관 역시 최근 일본, 한국 등지에서 적발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발 항공여행자를 통한 메스암페타민 밀수를 단속하기 위해 금년 11월에 실시할 국제 합동단속작전(작전명: Operation Westerlies)을,

중국세관은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단속을 위해 실시한 국제 합동단속작전(작전명: Operation Sky-Net)의 실시현황을 각각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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