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에 공개모집하는 정부 내 개방형 직위는 13개 부처 23개 국장·과장 직위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개모집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대상은 국장급 직위에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국세청 감사관,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등 등이다.
과장급 직위로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 지식경제부 서울지방청 우정사업국장, 방위사업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 민간에 인재풀이 넓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직위를 중심으로 11개 직위에서 적임자를 찾는다.
선발절차는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위원이 50%이상 참여하고 민간인이 위원장인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소속장관은 이들 가운데 적격자를 선정, 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경우 최초 계약(임용) 기간은 2년 이상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계약(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장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역량과 실적이 우수한 임용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보수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하여 소속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상한액 제한은 없다. 10월말 현재 개방형 직위 지정 현황을 보면 고위공무원단 176개, 과장급 13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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