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간 489만1000상자 출고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이 19개월만에 50%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섰다.
27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참이슬은 지난 9월 한달간 489만1000상자(1상자는 360㎖들이 30병)를 출고해 5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업계 2위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137만1000상자가 출고되며 시장점유율 14.2%를 차지했다.
참이슬은 지난 6월 시장점유율이 47.8%로 떨어져 점유율 15.3%를 기록한 처음처럼과 격차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시장점유율이 7월 48.7%, 8월 47.9%로 점차 늘어 9월에 최대 출고량인 50.5%를 달성했다.
업계는 참이슬의 선전에 대해 ‘싸이’를 앞세운 마케팅이 성공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처럼’도 최근 모델을 교체한 만큼 향후 두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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