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께 인사 단행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주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임원수를 10% 가량 감축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현대중공업은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전체 임원수를 10%가량 감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223명인 임원 수는 201명으로 줄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극심한 조선업황 침체로 인한 수주 부진과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이 같은 인력조정을 시행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13조1990억원의 매출과 59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작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매출은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1% 급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50세 이상 사무 관리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시행, 100여명이 희망퇴직에 응해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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