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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이상 지방세 악성 체납자 1만1529명 명단공개
3000만원 이상 지방세 악성 체납자 1만1529명 명단공개
  • 日刊 NTN
  • 승인 2012.12.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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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각 시도 홈피 게재... 전체 체납액 1조6894억원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악성 체납자 1만1529명 명단이 10일 각 시ㆍ도 홈페이지와 관보 등에 공개됐다.  전체 체납액은 1조6894억원 규모다.

행안부는 2006년부터 이름 상호 연령 직업 등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해 왔다. 

행안부는  3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반면 1억원 이상(3925명)은 8.1% 늘었다.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179명(개인 48명ㆍ법인 131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58억4800만원을 체납한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은 최고액 개인 체납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 전 부회장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차남이다.

한솔그룹 측은 해당 체납액이 국세인 소득세에 따라 발생한 주민세로, 해당 국세 관련 소송이 아직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솔그룹 측이 관련 소명자료를 내지 않았고 해당 소송 1ㆍ2심에서 패소했다고 밝혔다.

고액 체납자 중엔 35억8500만원을 체납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28억5300만원을  미납한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 등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 전 회장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동생이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도 25억41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랐다. 반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올해 체납 지방세 10억여 원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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