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7일부터 12일까지 사흘째 연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환인제약이 보유하고 있던 일동제약 지분 177만주를 사들여 지난 3월에 취득한 주식까지 합해 총 15.35%의 지분을 보유한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업계에서는 녹십자와 일동제약이 합병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면서 12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천100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11일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벨비크'의 국내 도입 및 독점 공급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비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으로 13년 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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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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