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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직 부이사관 승진인사에 뒷말 무성
복수직 부이사관 승진인사에 뒷말 무성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2.12.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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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청장 배려 당초 3자리서 2자리로 축소

제3의 당사자 향후 인사서 승진 장담 못할 듯

지난 11일의 국세청 인사에서 강민수 국세청 운영지원과장과 신수원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으로 최종 낙점이 된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가장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장면임을 증명하듯 인사후 뒷말이 무성하다.

 

병목현상이야 6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길목보다는 덜 하지만 군대로 치면 소위 ‘별을 달았다’는 것이고, 복수직 부이사관에서 고공단으로 진입하는 것은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자연스레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인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단 속담처럼 기본적으로 질시(?)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부이사관 승진자로 물망에 오른 사람이 워낙 많았던 탓도 있는 듯. 남동국 본청 감찰과장, 김형환 본청 조사2과장, 김용준 국제협력과장, 김진현 본청 조사1과장, 송기봉 국세청 대변인 등 수많은 서기관들이 승진 하마평에 올랐던 것. 이들 중 남 감찰과장과 김형환 조사2과장은 7급공채와 세대출신 배려차원에서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이 사실이다.

극적인 장면은 이현동 청장이 후임 청장의 인사 운용 폭을 넓혀 주기 위해 3명의 승진이 가능함에도 내년으로 1명을 이월하고 2명만 승진시켜 3번째 승진대상자가 결국 이번에 승진을 못한 케이스다.

 

인사라는 게 워낙 변수가 많고 가장 근접했던 사람이 탈락하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을 만큼 잦아 ‘인사는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말이 모두가 인정하는 경험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제3의 당사자는 결국 동일선상에서 또다시 출발해야 할것으로 세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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