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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단 승진, 교육파견 대비 연령 행시기수 고려
고공단 승진, 교육파견 대비 연령 행시기수 고려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2.1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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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하종화 대구청장, 서국환 광주청장 등 국세청 고위공무원단 소속 고위직이 의아스로울 정도로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한 것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방대학원 등 외부파견자들이 교육일정을 마쳐 복귀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이 국내훈련을 갈 국장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돌아온 심달훈 중부청 조사3국장과 국방대학원에서 복귀한 최현민 서울청 조사3국장의 경우 이번에 배치를 못 받았을 경우 대선 후 인사동결 조치로 인해 내년도 3월까지 모두 무보직 상태로 대기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행시출신 2명과 7급공채출신 1명으로 결론이 난 고공단 승진인사도 국내외 교육파견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는게 국세청의 설명인데, 이에 따르면 행안부의 교육대상 일반기준이 ‘59(’58)년이후 출생자로서 개방 공모자리 보직자 및 교육 기 이수자는 제외한다는 것.

여기에다 현 고위공무원중 교육대상으로 요건을 갖춘 고위직의 경우 자리가 자리인 만큼 현실적으로 교육파견이 어려웠던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행시 32회로 59년생인 최진구 부산청 징세법무국장과 행시34회로 62년생인 서대원 서울청 징세법무국장은 국세청 발령을 받은 김형중 전 부산청 조사1국장과 함께 고공단 승진의 기쁨만 잠시 느끼고 내년 초에는 국내외 교육기관으로 나가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세정가에서는 이러한 설명이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되나 모양새가 좋지만은 않다”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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