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오는 9월4일∼23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간에 국정감사를 9월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키로 일단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전임 원내수석부대표와 그때쯤 하기로 했었다고 알려줬다"면서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또 회의에서 "다음달 7일에 야당이 (8월) 임시국회 소집 공고를 낼 것 같다"면서 "이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놓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안전행정위는 내달 10일, 국방위는 7일 또는 10일에 전체회의를 각각 열어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조 수석부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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