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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베이비부머 평균 자산 5억…주거부동산이 74%
서울 베이비부머 평균 자산 5억…주거부동산이 74%
  • 日刊 NTN
  • 승인 2015.09.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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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부채는 3600만원…자산·부채 규모 학력과 비례

서울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자산은 5억원 이상, 부채는 3600만원으로 그 규모가 학력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서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의 현황은?'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자산은 5억 1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주거부동산이 3억 8100만원으로 74.1%를 차지했다.

투자부동산(4600만원, 8.9%)까지 합하면 부동산 관련 자산이 83%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 분포를 살펴보면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가 37.6%로 가장 많았으며 5억원 초과 7억원 이하(19.2%)가 뒤를 이었다.

부채 보유 가구 비중은 45.2%이며 평균 부채 규모는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 졸업·중퇴 이상 베이비부머의 평균 자산과 부채가 각각 6억 1850만원, 5300만원인 반면 고등학교 졸업자는 각각 4억 2970만원, 2300만원으로 나타나 학력과 자산·부채 규모는 비례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서울 베이비부머의 월 소득은 230만 9천원, 월 지출은 271만 4천원으로 매달 40만 5천원의 적자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계수지는 49%가 '적자' 상태이지만 '흑자'를 보이는 가구도 33.2%로 적지 않았다. '균형'을 보이는 가구는 17.8%로 절반 정도는 가계 수지가 균형 이상의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베이비부머의 생애 주된 일자리(임금근로자 기준)에서의 평균 근무기간은 20.1년으로 자영업자(17.6년)보다 2.5년 긴 것으로 파악됐다.

임금근로자는 비자발적 퇴사가 58.9%를 기록해 파산, 부도와 같은 직장 폐업이나 명예퇴직으로 일을 그만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는 폐업 사유의 63.6%가 매출 부진으로 나타나 서울 베이비부머의 반 이상은 불가피한 사유로 퇴직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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