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구조화상품 어워즈'에서 청산소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태 구조화상품 어워즈는 구조화·파생상품 정보서비스 회사인 SRP가 주관하는 행사로,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아태지역 시장 참가자 720여명을 설문조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거래소는 인덱스 사업자 부문과 인덱스 산출기관 부문에서는 각각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SRP는 "한국거래소가 최근 1∼2년간 청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청산서비스 혁신을 이뤘고, 인덱스 분야에서도 S&P 등과 경합할 만큼 급성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