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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고민 상담하세요" 서울 마을세무사 2기 출범
"세금고민 상담하세요" 서울 마을세무사 2기 출범
  • 日刊 NTN
  • 승인 2015.1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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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호응 높아 내년부터 213명으로 확대…1천만원 미만 불복청구 무료지원

주민들이 마을에서 쉽게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내년부터는 213명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재능기부 세무사 143명을 각 동(洞)의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했는데 주민 호응이 높아 확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기 마을세무사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 지원해 10개월간 1800건이 넘는 활동을 했다.

공익봉사를 원하는 세무사들도 늘어나 내년에 256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시는 사무소와 주소를 고려해 213명을 선발했다.

2기에는 세무상담과 불복청구 외에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집중상담이 필요한 특정분야를 발굴해 전담 세무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와 상담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하고 담당자 연락처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7시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열리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서 1기 우수활동자 12명을 표창하고 2기 213명에게 위촉장을 준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된 세정분야 민관협력의 결실"이라며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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