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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서울국세청장 “세수확보 위해 납세자부터 찾겠다”
김재웅 서울국세청장 “세수확보 위해 납세자부터 찾겠다”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12.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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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한 집행 이뤄지려면 청렴과 납세자에 대한 배려 있어야
 

김재웅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30일 세정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납세자 한 명, 한 명에 대해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내외의 경제상황과 체감경기 등 경제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납세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세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법집행기관으로서 탈세행위 등에 대해선 엄정한 법집행을 수행해야 하지만, 성실한 납세자에게 불편이나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라도 경시하지 않고 편안한 납세가 이뤄지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공직자에게 청렴과 투명을 요구하는 국민에 대해서 자신부터 적극 노력해 서울청이 당당한 청렴세정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세행정의 주인은 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말과 행동이 각 관서의 업무 뿐만 아니라 직원 행동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점에 유념해 몸가짐을 바르게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나 자신부터 6000여 직원들을 믿고 솔선수범하면서 소통하고 함께 땀 흘리며 항상 모든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 청장은 취임식 종료 후 오후 늦게까지 모든 직원을 찾아가 악수와 새해 덕담을 건네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재웅 신임 서울청장은 세무대 1기 졸업 후 남산세무서를 거쳐 재경부에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세청에 복귀한 후 법인세, 원천세에서 계장직을 수행했고,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근로장려세제를 정착시키는 소득파악인프라추진단 총괄계장의 중임을 맡기도 했다.

FIU 파견 후 국세청으로 돌아온 그는 김해세무서장을 거쳐 부과세과장과 소득지원과장, 조사2과장을 묵묵히 수행해 높은 실적을 거쳤으며, 이에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추진단장직을 맡아 국세청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이후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중부국세청장을 역임하면서 후학양성과 세정총괄지휘를 동시해 수행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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