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탈세행위 엄정히 대처, 놓친 세원은 철저히 확인”
이인기 제44대 마포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인기 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세무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개통 및 개인납세과 통합, 경기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세행정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해오신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악의적 탈세행위는 엄정히 대처하고 놓친 세원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여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고, 메르스 등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는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 날 등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납세자, 세무대리인의 어려움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세청 직원으로서 당연한 국가재정수요를 위한 노력,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과 품위유지에도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인기 서장은 1962년 전북 부안 출생으로 국립세무대학을 1기로 졸업했다.
그는 84년 특채로 국세공무원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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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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