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 시작으로 강릉 경포대, 원주 반곡역, 춘천댐 등 개화 예상
강원도 벚꽃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도는 올해 벚꽃이 지난달 31일 삼척·동해를 시작으로 2일 강릉, 5일 속초·양양·원주·횡성, 9일 춘천·홍천, 10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순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올해 벚꽃이 지난달 31일 삼척·동해를 시작으로 2일 강릉, 5일 속초·양양·원주·횡성, 9일 춘천·홍천, 10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순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척 맹방 벚꽃
해안도로인 옛 국도 7호선을 따라 벚꽃 터널이 이어진다.
수령 20∼25년 된 왕벚나무로 이뤄진 맹방 벚꽃길은 길이가 2.5㎞다.
도심 공원인 봉황산 산림욕장과 도계읍 고사리 소달초등학교 교정도 매년 이맘때면 하얀 세상으로 변한다.
강릉 경포대는 벚꽃 향연이다.
강릉 경포대 벚꽃
이들 벚나무는 꽃망울을 터트리라는 하늘의 신호만 기다리는 중이다.
원주 반곡역 벚꽃은 낭만을 덤으로 준다.
75년 전 지은 작고 아름다운 역사를 앞에 우뚝 선 두 그루의 벚나무는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춘천댐 벚꽃길은 파란 하늘에서 하얀 꽃비가 내리는 곳이다.
춘천댐 벚꽃길
속초도 벚꽃 나라다.
목우재 터널 입구 교차로에서부터 소공원 쪽으로 300m에 이르는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로 구간 벚꽃 터널은 환상 그 자체다.
도는 1일 '우리 함께 꽃길을 걷자'라며 강원도 벚꽃놀이 명소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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