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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약' 겔포스, 10년 만에 가격 8% 오른다
'위장약' 겔포스, 10년 만에 가격 8% 오른다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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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등 유명 약품들도 올들어 줄줄이 인상

 '한국인의 위장약' 겔포스의 가격이 10년 만에 오른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5월 1일부터 '겔포스엠' 약국 공급가를 8% 인상하기로 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올라 10년 만에 값을 올리게 됐다"며 "포장지 개선비용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겔포스는 통상 약국에서 4천원~5천원에 판매된다. 소매가는 개별 약국에서 정하기 때문에 공급가 변경에 따라 바로 가격이 인상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상 폭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겔포스 외에도 올해 들어 유명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종근당은 구충제 '젤콤'의 가격을 8% 안팎 올렸고, 삼진제약은 진통제 '게보린' 판매가를 약 15% 인상했다.

또 대웅제약은 비타민 복합제 '임팩타민'의 가격을 15∼20%, 동국제약은 상처치료 연고제 '마데카솔케어'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이밖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008년 이래 8년만에 진통제 '타이레놀 500㎎'의 가격을 5% 올렸으며, 안국약품은 지난달 4일과 26일 자로 사렌슨정과 쉘론정 공급가격을 각각 12.5%와 6.1%씩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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