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1분기 땅값 0.56% 올라…제주 3.64%뛰어 전국 1위
1분기 땅값 0.56% 올라…제주 3.64%뛰어 전국 1위
  • 연합뉴스
  • 승인 2016.05.03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개 시·도 모두 상승…토지거래량은 감소
1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분기보다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특히 1분기 땅값 상승률(지가변동률)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0.39%)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비교적 높았던 작년 1분기 땅값 상승률(0.48%)도 상회했다.

1분기에는 또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지방 땅값 상승률(0.74%)은 수도권(0.46%)보다 높았다.

제주 땅값은 3.64% 뛰어 상승 폭이 시·도 가운데 컸고 대구(1.01%), 세종(0.89%). 부산(0.86%) 등 10곳의 땅값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시·군·구 가운데도 제주 제2공항 입지 주변으로 투자수요가 늘어난 서귀포시(3.85%)와 제2공항 인접지 및 해안가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증가한 제주시(3.51%)가 땅값 상승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서울 땅값은 0.57% 올라 31개월 연속 상승했다.

인천(0.34%)과 경기(0.37%)도 땅값이 올랐으나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용도지역별 땅값 상승률은 계획관리지역(0.64%), 주거지역(0.61%), 녹지지역(0.51%), 상업지역(0.49%) 순서로 높았다.

토지이용상황별로는 전(0.66%), 주거용지(0.63%), 상업용지(0.53%), 답(0.51%), 공장용지(0.45%), 임야(0.35%) 순으로 땅값이 뛰었다.

1분기 토지거래량은 646만4천필지(522.7㎢)로 직전분기보다 18.8%, 작년 1분기보다 7.1% 각각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 토지거래량이 각각 3.4%와 9.2% 감소한 가운데 인천을 뺀 광역시 토지거래량이 28.4% 줄어 감소 폭이 컸다.

구체적으로는 강원(21.2%)·제주(10.9%)·충북(10.2%) 등의 토지거래량은 늘었지만, 대구(-43.9%) 등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65만7천필지(483.2㎢)로 직전분기보다는 12.6% 적었고 작년보다는 5.9% 늘었다.

순수토지는 세종(127.1%)·서울(23.4%)·경기(21.1%) 순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