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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리핑]국회, 본회의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 외
[정치브리핑]국회, 본회의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 외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6.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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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
의장은 더민주, 부의장은 새누리·국민의당이 맡기로 합의

국회는 9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 등을 선출한다.
여야 3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민주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의 문희상·이석현·정세균 의원과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이 나설 예정이고, 국회부의장과 관련해 새누리에서는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조배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여야 3당,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새누리, 운영·법사·기재·정무 등 8개…더민주, 예결·환노·외통 등 8개 가져가
국민의당, 교문·산업위원장 2곳…복수 부처 상임위, 법안소위 복수화 의견 모아

새누리당 정진석·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8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단 선출 문제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결정했다고 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새누리당은 운영·법사위원회 외에 기획재정·정무·안전행정·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정보·국방위원장 등 국정 운영에 필수적인 8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환경노동·외교통일·보건복지·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여성·윤리위원장 등 8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갔다.
국민의당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 2개 상임위원장이 배정됐다.
이 밖에도 여야 3당은 상임위 소관 부처가 복수이면 법안소위는 복수로 하고 소위원장도 여야가 공평하게 나눠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


▲與野, 정부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상반된 반응
새누리 “정부 방침 환영…부작용 최소화해달라”
두 야당, 책임 규명 미흡과 발권력 남용 ‘비판’

여야는 8일 정부가 발표한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정부는 개별 기업 차원의 구조조정을 넘어 체질 개선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기업부실의 원인도,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책임소재도 불투명하고 심지어 구조조정의 목적마저도 제시되지 않은 채 국민에게 손만 벌리는 ‘깜깜이 구조조정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문제에 보편적인 부담을 국민에게 안기는 한은의 발권력이 동원된 것은 나쁜 선례”라며 “국민의 검증과 국회의 추궁이나 사실 규명을 피하려고 우회로를 만드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靑수석 교체 놓고 새누리·더민주 ‘긍정적’, 국민의당 ‘부정적’ 반응
새누리 “적재적소 인사”…더민주 “야당과 소통 기대”
국민의당 “회전문·해바라기성 인사 단행…실망스럽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부처 차관들을 교체한 데 대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의당은 비판을 쏟아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동시에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사들이 발탁됐다”면서 “현 정부 임기 후반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앞으로 청와대가 대야 관계도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달 15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교체에 이어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실망스런 회전문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대통령의 뜻만을 잘 받드는 해바라기성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는 의구심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정, 산업·기업 구조조정 관련 간담회 개최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사태 등 부작용 대책 논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산업·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전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은 정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고받고,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사태 등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 책임자들이 자리하고,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성일종·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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