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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사흘째, 무역규제분야 등 파행
한미 FTA 사흘째, 무역규제분야 등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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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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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무역· 서비스 등 일부 분과에선 성과도
미국 몬태나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 사흘째인 6일(현지시간), 한국측의 최대 목표인 무역구제 분야에서 양측의 대립으로 협상이 중단됐다. 의약품과 자동차 등 주요핵심 분과회의도 조기 종료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 “우리가 요구한 5가지 반덤핑 관련 개선사항과 다자간 세이프가드의 적용 배제 등에 대해 미국이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아 3개 분과의 협상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대표는 “5개항을 다 받거나 아니면 관두라는 식의 한국측 요구는 비합리적”이라면서도 “의회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한국측이 제시한 모든 제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이들 3개 분과를 둘러싼 양국간 ‘벼랑끝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머지 분과는 정상적으로 회의가 진행중이며 미측이 한국산 제품에 물리는 연간 4700만달러 규모의 물품취급수수료 철폐에 동의하는 등 일부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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