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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영향 최소화 위해 적기 시장안정화 조치"
"브렉시트 영향 최소화 위해 적기 시장안정화 조치"
  • 이지한 기자
  • 승인 2016.06.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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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주관 긴급거시금융회의 개최…브렉시트 대응방안 논의

정부는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가 현실화됨에 따라 영국은 물론 향후 유럽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빚어지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긴급경제금융회의를 갖고 브렉시트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통화 움직임, 외환 및 외화자금시장, 외국인 자금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특히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포함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고 금융사들의 외화유동성 상황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와 영국의 무역규모는 지난해 전 세계 수출액 대비 1.4%(74억불) 밖에 되지 않아 실물부문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부문의 변동성이 수출 등 실물부문까지 번지지 않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브렉시트 결정으로 G7, ECB 등이 공동으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우리도 G20, 한중일, 국제금융기구 등과의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해 조속한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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