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수 제60대 중부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고근수 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세무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 서장은 취임사에서 “중부세무서의 우수한 직원 여러분과 한 가족이 돼서 기쁘다”면서 직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어 “중부세무서 관내에 집단상가와 경제적 취약층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기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간에 서로 소통하도록 스스로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고근수 서장은 1969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경동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제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혁신계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5계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2과를 거쳐 청와대에 파견됐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2과, 춘천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신고분석2과장, 캐나다 국세청 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중부세무서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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