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창 제46대 북인천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남우창 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세무서 지하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 개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인천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북인천에서 여러분과 같이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실납세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 견지 ▲적법절차에 따른 납세자의 권익 존중·보호 ▲탈세행위에 대한 세정역량 집중과세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의 시작은 준법·청렴세정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면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자발적인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 당당하고 자부심 있는 국세공무원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남우창 서장은 1970년 인천 출생으로 송도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그는 기술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실, 국무조정실 징수통합기획단 파견, 국세청 원천세과, 국세청 전산기획 1계장, 국세청 차세대시스템구축팀장, 국세청 차세대업무개발1팀장,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등을 거쳐 이번에 북인천세무서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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