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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 4명 추천
신임 대법관 후보 4명 추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6.07.1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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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변호사, 이종석 수원지법원장
김재형 서울대 로스쿨 교수, 이은애 서울고법 부장판사

9월 1일 퇴임하는 이인복 대법관의 뒤를 이을 대법관 후보로 조재연(60·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와 이종석(55·15기) 수원지법원장, 김재형(51·18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 이은애(50·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이 후임 대법관으로 추천됐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관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심사 대상자 34명 가운데 이들 4명을 새 대법관 후보로 압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명단과 제출사유를 제출했다.

양 대법원장은 다음주 초 이들 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소속의 조 변호사는 강원 동해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2년 서울민사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해 서울형사지법과 서울가정법원을 거쳐 1993년 변호사 개업했다.

이 법원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9년 인천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민사지법,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올해 수원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학계로 진출, 서울대 법대 조교수와 독일 뮌헨대학 객원교수, 서울대 법대 부교수를 거쳐 2006년 서울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 부장판사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살레시오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민사지법,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 중 1명을 선정해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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