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LG전자 최고경영자에 남용 사장 임명
LG전자 최고경영자에 남용 사장 임명
  • 33
  • 승인 2006.12.19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필립스LCD CEO에 권영수 사장
   
 
  ▲ 남용 LG전자 CEO(왼쪽) 및 권영수 LG필립스LCD CEO(오른쪽)  
 
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에 남용㈜ LG 전략사업담당 사장(57)이 임명됐다.

LG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CEO를 비롯한 임원 30명에 대한 내년 1월1일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현 CEO인 김쌍수 부회장은 ㈜LG 전략담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장에 안승권 MC연구소장(부사장),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에 강신익 한국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각각 발탁했다.

LG필립스LCD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전자 권영수 사장(CF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와 미래지향적 인사,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 등 3대 원칙에 충실한 인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보다 3.6%, 순이익 54.5% 줄어더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LG필립스LCD 역시 지난 3분기 38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새로 선임된 남부회장과 권사장은 침체에 빠진 주요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됨과 동시에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남 부회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LG전자 수출과에 입사해 LG그룹 기획조정실, LG전자 멀티미디어사업본부장, LG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입사 이후 수출기획 핵심 해외 업무를 10여년 담당했으며, 89년에는 구자경 회장 당시 비서실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LG텔레콤 대표이사때는 강력한 추진력과 마케팅으로 가입자 65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해 주목을 받았다.

신임 권 사장은 57년 서울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를 졸업한후 79년 LG전자(옛 금성사)에 입사한 뒤 주로 전략 부문과 재경 부문에서 일했다.

권 사장은 98년부터 필립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해 LG필립스LCD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음은 LG전자 등 인사명단

▣LG전자
▲부사장 전보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 강신익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사업본부장 안승권 △한국마케팅부문장 박석원
▲부사장 승진 △CFO(재경부문장) 정호영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생산기술원장 이상봉
▲상무 승진 △곽준식 김태표 김혁표 류임수 류형대 박재룡 박희종 상두환 신동웅 이기선 이병주 이장화 이춘호 이현욱 전준 도미니크 오(Dominique Oh) 에릭 서데이(Eric Surdej) 존 헤링턴(John Herrington)
▲상무급 연구위원 승진 △강배근 김태봉 김형정 백명철 신종민 이칭호 최고희 황정환

▣LG필립스LCD
▲부사장 승진 △중소형사업부장 하현회
▲상무급 승진 △노트북영업담당 경갑수 △패널2공장장 이철구 △특허담당전문위원 김주섭 △패널기술담당연구위원 김명규
▲상무급 전입 △황경석 신종근(연구위원)

▣LG이노텍
▲상무 승진 △하충신 신용철

▣LG필립스디스플레이
▲상무 △경영지원팀장 황선운 △신임구매팀장 김성범

▣LG CNS
▲부사장 △V-ENS 대표 이우종 △통신·네트웍사업본부장 박계현 △하이테크사업본부장 김도현 △경영관리본부장 김영섭
▲상무 △금융사업부장 신종현 △공공1사업부장 한지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