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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갑 관세청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이동식 컨테이너 X-Ray 검색기의 운용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15일 오전 인천세관을 방문했다.

이동식 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서도 탑차에 실려있는 컨테이너들을 검색, 내부에 있는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정식 컨테이너검색기를 사용해 테러물품과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적극 활용돼 왔으나 고정식이라는 한계 때문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성 청장은 올해 인천항에 처음 도입돼 가동을 시작한 이동식 컨테이너 검색기가 잘 운용이 되고 있는지 상황을 둘러보고 온 것으로 인천세관은 지난 주 금요일 갑자기 순시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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