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쟁 당국 직원 28명 상대로 공정거래법 연수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개발도상국 경쟁 당국 직원을 상대로 공정거래법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와 몽골, 미얀마, 콩고민주공화국, 세르비아, 에콰도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28명의 경쟁 당국 직원들이 참석한다.
공정위는 2002년부터 KOICA 후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경쟁 당국을 상대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반(反) 경쟁행위 법 집행 사례, 경제발전과 경쟁정책의 역할 등 4개 분야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참가국 대부분이 경쟁법 집행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개요와 사건 처리절차 등 기본적 주제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되 집행 사례를 소개할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2002년부터 KOICA 후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경쟁 당국을 상대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직접적 기술지원 효과뿐만 아니라 수출 및 해외에 유사한 공정거래법환경을 조성해 현지 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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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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