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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파문’으로 연말 국세청고위직 인사 늦어지나?
‘최순실 파문’으로 연말 국세청고위직 인사 늦어지나?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10.3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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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가 “연말 정부 전체 인사인데 늦추지 않을 것” 전망
서기관 승진 대상자 명단 지난 주 본청에 상신된 듯...6급 승진자 규모 예년 비해 감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거국 내각 가능성까지 나오는 등 정치 상황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연말 국세청의 고위직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이 분분하고 있다.

11월 중순으로 예고된 6급이하 인사와 서기관 승진인사 중 6급이하 인사는 국세청 내부에서 거의 결정되기 때문에 별다른 차질이 없겠지만 서기관 승진인사는 청와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인사가 일정대로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 국세청 내부직원들과 세정가 주변에선 청와대 자체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기 때문에 일정이 밀릴 것이라는 견해와 그래도 연말 정부 전체의 인사가 걸려 있는데 인사를 미루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양립하고 있다. 인사가 연기되지 않은 것이라는 견해는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일정대로 인사를 해야 한다는 논리를 근거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현재 서기관 승진인사 외에도 청와대의 정밀 검증을 받는 지방국세청장 인사와 지방청 국장급 인사이동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국세청의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 그 대상자들의 명단은 이미 국세청 본청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6급이하 승진인사의 경우 6급 승진예정자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작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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