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15 (일)
[국세 프리즘]새로운 지방국세청장은 누구?
시계제로 정국 속 하마평 점증
[국세 프리즘]새로운 지방국세청장은 누구?
시계제로 정국 속 하마평 점증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11.25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지방국세청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등 일부 부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를 단행해 국세청 등 세정가 주변에서 지방국세청장 등에 대한 인사 하마평이 무르익고 있다고. 인사를 단행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은 사실상 시계제로인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국세청과 그 주변에서 이처럼 인사 하마평이 무성해지는 것은 관가의 속성상 어쩌면 당연지사. 현재 세정가에서 가장 관심사로 떠오르는 대목은 연말 지방청장들의 명퇴 여부와 그에 따른 후속 인사.

세정가 주변에선 먼저 서울청장의 경우 58년생인 김재웅 현 청장의 명퇴를 전제로 한승희 국세청 조사국장(61년. 경기. 서울대. 행시33회)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는 소식. 이런 전망은 과거 본청 조사국장이 영전한 사례가 많다는 것과 한 국장이 국세청 고위직 중에서 행시기수가 최고참인 점 등을 근거로 하는 듯. 그러나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의 거취에 따라 이 전망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고. 심 청장의 경우 59년생이고 행시31회 출신이라 기재부 등 타 부처와의 권형에도 맞는다는 것.

심 청장의 이동 혹은 명퇴를 전제로 한 중부청장 하마평엔 김희철 국세청 기획조정관(60년. 전남. 서울대. 행시36회)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데 김 기획조정관 역시 행시기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걸림돌이라고. 또 하나의 1급지인 부산지방국세청장엔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61년. 충남. 경희대. 행시34회)이 거론되고 있는데 서 국장이 심 중부청장과 같은 충청 출신인 점이 다소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대전국세청장 자리를 놓고는 신동렬 국세교육원장(59년. 충북. 연세대. 행시34회)과 이동신 중부청 조사1국장(67년. 충북. 고려대. 행시36회)이 2파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 광주국세청장엔 최정욱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65년. 전북. 서울대. 행시36회)과 조세재정연구원에 파견된 김형환 국장(63년. 전남. 세무대학 2기)이 주로 거론되고 있는 듯. 대구국세청장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승진을 거듭한 윤상수 중부청 조사2국장(60년. 경북. 국제대. 일반공채)과 박만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63년. 경북. 영남대. 행시36회)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대전·광주·대구청장의 경우 출신 지역 이외에 약간의 예외가 있었지만 전통적으로 그 직책을 끝으로 명퇴를 하기 때문에 나이도 관전 포인트.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