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12일부터 내년 6월 12일까지
올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4.07%↑…자사주 매입과 실적개선 맞물려 ‘주가 반등’ 분석 지배적
올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4.07%↑…자사주 매입과 실적개선 맞물려 ‘주가 반등’ 분석 지배적
SPC삼립이 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2일부터 2017년 6월 12일까지다.
신탁계약 체결 전 자기주식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보통주 25만7349주로 전체 주식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현대증권이다.
SPC삼립이 2004년 7월 24일 이후 12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공시가 발표되자마자 주가는 급등하는 모양새다.
1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SPC삼립은 전 거래일보다 7.84% 오른 16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 8.91% 기록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SPC삼립의 올해 주가는 자사주 매입 공시 발표 전까지 무려 40.9%까지 곤두박질쳤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실적개선이 맞물려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PC삼립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65억5214만원으로 전년 동기(133억4050만원) 대비 24.07%, 매출액은 7641억8376만원으로 전년 동기(7245억8928만원) 대비 5.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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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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