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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프리즘] 국세청, 고공단 승진인사 초읽기
승진 TO 8석 두고 16명 경쟁할 듯
[국세 프리즘] 국세청, 고공단 승진인사 초읽기
승진 TO 8석 두고 16명 경쟁할 듯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12.17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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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한승희 본청 조사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단 가·나급의 인사를 지난 8일 오후 늦게 전격 발표함으로써 이제 고공단 승진인사 등 국세청의 후속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형국.

지난 8일의 인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누가 서울청장으로 가는 지 등 인사내용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고, 실제 발표 내용도 세정가의 전망 혹은 하마평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정작 인사 단행 여부와 그 시기가 더 오리무중인 상태였던 것. 결과적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하루 전에 인사가 이뤄졌지만 이 인사가 이같이 전격적으로, 그것도 탄핵 가결 하루 전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이와 같이 1급 승진을 전제하는 서울·부산청장의 발탁 등 국세청의 중요한 고위직 인사가 결론이 남으로써 이제 고공단 승진 및 서장급 전보 인사 등은 시간문제일 뿐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이뤄 질 듯.

세정가에 따르면 현재 예상되는 고공단 승진 TO는 약 8자리. 먼저 8일자 인사로 중부청 조사3국장과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징세송무국장 자리가 공석이 된다고.

외부 파견 자리도 5자리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 중 국가인재원은 임성빈 국장이 국세청 감사관으로 복귀함으로써 공석이 되고 국방대학교도 송기봉 국장이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으로 복귀해 자리가 비게 된다는 것. 이밖에 미국 국세청에 파견됐던 김진현 국장과 조세재정연구원에 나가 있던 김형환 국장도 국세청 복귀를 앞두고 있어 이들 자리도 조만간 공석이 될 듯. 이 같은 고공단 승진 TO 8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될 후보자들은 모두 16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편 현재 세정가에서는 승진일자와 경력 등을 고려, 권순박 본청 부가세과장, 조정목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정철우 서울청 징세관, 남판우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준오 서울청 첨탈방지담당관, 김동일 성동세무서장, 최상로 대전청 조사1국장, 박석현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이 승진 후보자로 가장 자주 거론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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