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며 1월 2일(월)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국가적 여건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칫 공직기강이 느슨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감사원은 헌법이 부여한 본연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감사방향을 밝혔다.
< 4대 감사방향 >
▪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는데 최선
▪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을 지원
▪ 각종 재난․재해 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 국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을 지속 점검
또한 황 감사원장은 감사원이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새로운 자세를 당부했다.
황 원장은 "국가 최고 감사기구의 일원으로서 품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쓰며, 전자감사 관리시스템 도입 등 변화된 업무환경에 신속히 적응함과 동시에 院 혁신 결과가 완벽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 며 "중요한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우리 본연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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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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