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세금감면 미끼 억대 뇌물 혐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현직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세무공무원 L씨(6급)와 Y씨(5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쫒고 있다고 밝혔다.
L씨 등은 지난해 수십억원대의 상속재산을 물려 받은것으로 알려진 A씨에게 접근, 상속세를 깍는 방법이 있다며 A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4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L씨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들이닥쳤으나 L씨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같은 부서의 Y씨도 같은 사안으로 A씨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따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Y씨는 이미 3주전 종적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cy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