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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 41회 납세자의 날 정부 포상자 선정 방식이 바뀐다.

정부는 납세자의 날 포상자 선발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포상추천제를 도입, 사실상 유공자(포상자)를 사전에 공개,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따라서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국세청, 관세청 등 납세자의 날 포상자를 추천하는 기관에서는 기관별로 올 포상 추천자를 사전에 공개, 검증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현재 관세청은 삼성테크윈(주)를 관세청 몫의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추천했으며 석탑산업훈장 수상 후보로는 (주)삼성탈레스를 추천했다. 역시 관세청 몫 대통령표창 5명은 바이엘 코리아(주)와 캐논코리아비지니스솔루션(주), (주)아남인스트루먼트를 추천했으며 관세청 양형만 사무관을 우수공무원에, 인천공항세관을 우수기관에 추천한 상태다.

또 재경부는 최명근 강남대 석좌교수와 이창희 서울대 교수, 이희수 재경부 조세정책국장을 훈장 서훈 후보로 추천했으며 안종석 한국조세연구원 세법연구센터장을 포장 후보로 추천했다.

정부는 올 납세자의 날부터 포상추천 기관별로 추천된 포상예정자에 대해 공개 검증과정을 거쳐 포상자를 확정하고,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차순위자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이번 포상 추천자 규모는 기관별로 실제 포상자의 1.5배에 달하는 예비 추천자를 선발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관별 포상 추천 내역을 보면 재경부가 5명, 국세청 59명, 관세청 9명 등이다.

기관별 공개검증 기간은 2월2일까지로 잡고 있으며 이후 행정자치부로 넘어가 정부 포상의 일반적 절차를 거친 뒤 2월말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기관별 ‘납세자의 날’ 유공자 포상추천자 명단과 내역은 다음과 같다. (국세청 추천분은 26일 현재 확정 발표되지 않았음)

<재정경제부>
□훈장
▲최명근(강남대 석좌교수) ▲이창희(서울대 교수) ▲이희수(재경부 조세정책국장)
□포장
▲안종석(조세연구원 세법연구센터장)
□ 대통령표창
▲이정민(삼일인포마인 대표)

<관세청>
□은탑산업훈장
▲삼성테크윈(주)(대표이사 이중구)
□석탑산업훈장
▲(주)삼성탈레스(대표이사 박태진)
□대통령표창
▲바이엘코리아(주)(대표이사 빌프리드 하이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대표이사 김대곤) ▲(주)아남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이인구) ▲양형만(관세청 사무관) ▲인천공항세관
□국무총리표창
▲크레신(주)(대표이사 나진) ▲(주)한국카본(대표이사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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