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월 1일 현재 고액 상습대상자 26명 1차 선정
관세청은 28일 지난 2007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관세 및 내국세 등이 10억원 이상인 고액 상습체납자 26명에게 명단 공개 대상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공개할 법인은 16개 법인이며 개인은 10명이다.
또 공개할 예정인 총 체납액은 법인이 1005억원, 개인 285억원 등 총 1291억원이다.
관세청은 이들로부터 명단 공개 제외에 대한 사유 등 소명을 받아 최종적인 명단공개대상을 확정, 공개할 방침이다.
체납자에 대한 공개 사항은 ▲체납자 또는 법인 대표자의 성명 ▲법인의 명칭을 포함한 상호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체납요지 등이다.
이번 공개는 관보 및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뿐만 아니라 관할 세관의 게시판에 게시된다.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도 포함돼 체납자에 대한 제제가 한층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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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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