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출국 해외여행자 면세품 쇼핑 증가세
부산세관은 1일 해외여행에서 고액 면세품을 구매한 여행자에 대한 세관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휴대품과 윤종태 사무관은 “최근 쓰시마섬 등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의 면세품 쇼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관은 이에 따라 면세품을 과다하게 구입한 가족여행이나 단체관광 등의 동반여행에 대해서는 여행자 사전정보분석을 통해 입국부터 고액면세품 구매자를 선별하고 면밀한 동태관찰과 인터뷰를 통해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면세품 탑승이 많거나 단체 해외쇼핑 정보가 있는 여객선은 모든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용품이나 고가의 물품 등으로 의심되는 휴대품이 세관검사를 받지 않고 검사장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입국검사장 여행자 안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여행자 휴대품에 대해 전량 X-레이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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