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미국법인보다 이익률 등 3대 지표 우수
국세청이 4일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우리 일반법인의 경우 부채 비율이 미국(2004년 신고분-1년 시차)보다 105%P가 낮은 반면 자기자본이익율(ROE)은 미국의 2.4배, 자산이익율(ROA)은 미국의 3.4배로 3대 재무지표 모두 한국법인이 미국 법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당기순이익은 미국의 3.3배에 달해 순이익 규모면에서도 앞섰다.
우선 부채비율을 보면 우리 일반법인이 평균 153%로 미국 258%에 비해 105%P가 낮다.
업체당 평균 당기수익도 3억1200만원으로 미국 9600만원 보다 32.2배가 많다.
국세청은 2006년도 판 국세통계연보를 일반에 공개하면서 우리 법인전체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통계를 공개했다.
국세청이 우리나라 법인 전체의 실제 재무제표를 집계 통계를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한 자료공개는 기업의 경영투명성 윤리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처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면 국세청은 이를 위해 본청에 통계기획팀을 지난 해 9월 신설, 국세통계의 공개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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