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내 세수 1위 세무서...대구청보다 2조나 많아
국세청이 4일 발표한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는 관내 SK 텔레콤 전입 등에 세수여건이 호전돼 총 7조300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대문세무서의 한해 징수액은 대구지방국세청의 4조7000억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울산세무서는 올해 7조원을 걷어 2위로 밀려났으며, 영등포세무서는 6조3000억원을 걷어 3위를 마크했다.
한편 서울지역에서는 대법인 본사가 밀집해 있는 삼성세무서가 5조원을 걷으면서 남대문․영등포세무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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