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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접대비 규모 6년만에 첫 감소
기업접대비 규모 6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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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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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접대비 실명제·내수부진 탓"
2004년 기업들의 지출한 접대비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의 사회공헌 의무가 강조되면서 기부금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4일 발표한 ‘2006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33만3313곳의 접대비는 5조162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746억원(5.0%)이 줄었다.

이 가운데 신고법인의 97.5%는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이번 통계에 포함된 접대비는 대부분 2004년 지출한 것이다.

접대비가 줄어든 것은 2004년 접대비 실명제가 도입되고 경기침체 등으로 내수가 부진했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해 기업들이 낸 기부금은 2조4,702억원으로 전년(2조1,586억원)보다 14.4% 증가했다.

이 중 연매출 5000억원 이상 382개 대기업이 낸 기부금은 1조6629억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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