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간 경제적 편익 4천억원"
국세청은 5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탄생한 홈택스 5백만번째 가입자 등을 초청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등 기념행사를 치뤘다.
지난 2004년 4월 개시한 홈택스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각종 국세의 신고, 고지, 납부, 민원 등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국세서비스다.
국세청에 따르면 홈택스 가입자는 2003년 60만여명, 2004년 171만명, 2005년 294만명, 지난해 414만명을 거쳐 현재 506만명에 이르는 등 매해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시작한 홈택스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각종 국세의 신고, 고지, 납부, 민원 등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국세 서비스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세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e세정 구현은 세계적인 관심사며 OECD에 가입한 선진국들도 전자신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며 “다른 나라의 e서비스가 전자신고에 한정돼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홈택스는 거의 모든 대민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홈택스는 e서비스 품질과 활성화 측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최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수 국가가 우리 홈택스에 대한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정부 10대 혁신브랜드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민업무 부담을 덜고 세원분석 등 전문적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행정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등 민관의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연간 경제적 편익이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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