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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정밀재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5일 행자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홈페이지상 개인정보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2만7000여개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일제정비에 나선다.

행자부는 또 개인정보보호 취약기관은 집중 보안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휴면 홈페이지가 해킹 등에 이용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휴면 홈페이지를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밖에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점검결과를 주간단위로 분석,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페이지 설계 미흡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공공기관 홈페이지 설계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강화, 적용하는 등 기술적 조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한 보완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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