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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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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서울국세청장, 해외에서 ‘일’ 진면목 보여...

‘일’에 관한한 꼼꼼하고 빈틈없는 처리로 명성이 높은 박찬욱 서울국세청장은 지난주 베트남 출장에서도 ‘업무 매진’의 진면목을 보여 하노이 국세청 관계자들조차 숙연해했다고 합니다.
박 청장은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회 서울․하노이 지방국세청장회의 참석 기간 중 ‘대한민국 국세공무원의 흐트러진 모습이 보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깔끔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노이 지방국세청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선진 국세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전달했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서는 각별한 정성으로 ‘보호해 줄 것’을 당부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박 청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 강행군을 매끈하게 소화해 내면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 이후 달라진 우리의 글로벌 세정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수행했던 서울국세청 간부들은 ‘국익’과 ‘사명감’을 흠씬 느낀 해외 출장이었다고 회고합니다.
주말 귀국 후 박 청장은 몸살감기에 시달리면서도 월요일 아침 9시 주간업무회의를 시작으로 ‘일’에 몰입했습니다. 주변에서는 “과연 박 청장이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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