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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청 조사3국장 김태호, 인재개발원 이준오, 국방대 박석현, 국립외교원 남판우
중부청 조사3국장 김태호, 인재개발원 이준오, 국방대 박석현, 국립외교원 남판우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1.3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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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 첫 번째 고위공무원 인사 단행...2월 3일자 승진 발령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윤영석, 서울청 징세관 최상로, 서울청 납보관 권순박,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송바우
 

김태호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이 2월 3일자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임명된다. 또 이준오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과 박석현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남판우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같은 날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각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국방대학교, 국립외교원으로 파견된다.

국세청은 2017.2.3.字로 금년 첫 번째 고위공무원 승진인사(4명)와 부이사관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12월 1차 인사에 이어 국세청의 고위공무원 인사는 최종 마무리됐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에는 윤영석 전 국세청 법인세과장이, 서울청 징세관에는 최상로 전 대전청 조사1국장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는 권순박 전 국세청 부가세과장이,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에는 송바우 전 광주청 조사1국장이 전보 발령됐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고위직 인재양성과 ‘성과 및 전문역량’ 우대, 지역 균형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고위직 인재양성 차원에서 고위공무원으로서의 전문 역량과 자질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국세청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양성하고자 이준오, 박석현, 남판우 과장 등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고위공무원(나급)으로 승진임용하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국방대학교 및 국립외교원 등 고위공무원 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성과 및 전문역량’ 우대 차원에서 본청 격무 부서에서 근무한 점과 조사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공석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고위 나급)에 김태호 부이사관(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과장은 상속증여세과장, 조사2과장, 세원정보과장, 조사기획과장,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現 본청 과장급 중 가장 오랜기간 본청에 근무(5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균형 고려 측면에서 본청 운영지원과장 직위에는 호남 출신인 윤영석 부이사관을 전격 발탁했다.

윤영석 과장(행시 41회)은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성공적으로 개통해 과학세정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번에는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력관리 책임자로서 중책을 맡게 됐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파견되는 이준오 국장은 1994년 공직에 입문(행시 37회)한 이후 국세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여 세법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였고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기업의 회계 시스템에 최적화된 첨단 세무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등 전산조사 시스템 구축으로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국방대학교에 파견되는 박석현 국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행시 38회)한 이후 세제실 근무 등을 통한 종합적 정책수립 및 집행역량을 보유하였고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방문민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상담 제공 등으로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외교원에 파견되는 남판우 국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행시 38회)한 이후 기획재정부 및 대통령비서실 등 대외기관 근무를 통해 국가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시야를 보유하였고 워싱턴 주재관 등 국외근무를 통한 외교분야 역량까지 보유하여 국세청 최초의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대상자로서 최적임자라는 평이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부임하는 김태호 국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행시 38회)한 이후 재산, 조사 등 본청 주요 격무부서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였고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전문가 영입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주요 현안 업무의 원만한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국세청에 대기 중인 최회선 과장을 세종연구소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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